충남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4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펼치며 어르신께 공경의 마음을 표했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날 황선봉 군수는 배식봉사와 함께 어르신들과 점심을 같이 하고 환담을 나누며 현장중심과 군민중심의 신뢰 받는 섬김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 같은 행보는 ‘섬김행정’이란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과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는 평소 생활철학과 어르신들이 공경 받고 존경 받는 미풍양속이 살아 있는 살기 좋은 군을 만들고자 하는 황선봉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봉사활동을 마친 황선봉 군수는 “군수로 당선 돼 첫 출근을 하면서 가졌던 각오와 초심을 잊지 않고 있다”며 “서민 군수로서 마음을 활짝 열고 낮은 곳에서 그리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당장 눈앞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천년을 내다보는 긴 안목으로 항구적인 지역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