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연꽃축제, 농촌체험마을기업 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
충남 부여군은 오는 8일부터 개최되는 제14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지역의 농촌생태체험마을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생태체험은 부여서동연꽃축제를 만끽하고 지역의 농촌문화 체험을 연계하는 백제석궁만들기, 물놀이체험, 대나무낚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여정동기와마을과 임천 나르메산방, 장암송죽마을에서는 가족용 또는 단체용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어, 1박 2일간 농촌 체험여행이 가능하다.
▲부여 정동기와마을에서는 △백제문양 다식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백제활 만들기, △백제석궁만들기, △물놀이 체험 등의 기와마을 체험과, △짚공예, △효소담기, △한과만들기, △어류 가재 체험, △제기만들기, 조롱박 벽걸이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임천 나르메 산방에서는 △연잎수확, △연잎밥만들기, △금강자전거타기, △연잎차, 연꽃차 시음, △대나무 낚시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구룡 태양목장은 △치즈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피자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장암 송죽체험마을에서는 △농사체험, △요리체험, △송죽삼시세끼체험, △소품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이색 체험으로 장암 송죽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송죽삼시세끼체험은 밥 먹고 살기 힘들었던 옛 선조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직접 아궁이를 만들어 솥을 걸고 장작을 패서 끼니 채우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어 흥미로운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체험은 4천원부터 3만원까지 비용이 소요되고 마을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연꽃축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숙박은 1박에 8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개인 시설과 15만원부터 제공되는 단체실까지 마련되어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연꽃축제기간 행사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지역에 마련된 자연친화적인 농촌생태체험을 통해 이용객들의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농촌생태체험 접수는 담당 운영자를 통한 사전예약 등으로 운영되고 자세한 사항은 부여서동연꽃축제 누리집(http://부여서동연꽃축제.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서동공원 행사장내에 마련된 종합상황실 부스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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