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 형상화한 트러스아치형 교량... 지역상징물 역할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현재 건설 중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구간에 도담삼봉(嶋潭三峰)을 형상화한 480m 길이의 남한강교(충북 단양)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남한강교를 단양8경에 이은 새로운 지역상징물로 만들기 위해 트러스아치형으로 교량을 건설했으며, 수상레저 등 남한강 관광개발계획에 따른 최적의 조망권을 고려하여 단양정거장 인근 수변지역과 함께 개방적인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2014년 9월 시작된 남한강교 공사에는 연인원 15,000명․건설장비 500대․48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어 673명의 고용과 1,095억원의 생산을 유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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