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TM/TC시스템 농경지 침수 ·재해 예방 만전
농어촌공사, TM/TC시스템 농경지 침수 ·재해 예방 만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7.14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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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강우 배수장, 배수갑문 신속가동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은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홍수 및 국지성 호우에 따른 사전방류 및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물관리자동화시스템을 점검․정비 완료함으로서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천지사 TM/TC시스템 중앙관리소 운영 사진 (사진제공- 농어촌공사)
물관리자동화(TM/TC)시스템은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하천, 배수갑문 등 이․치수에 관련된 시설물에 대한 조작․관리를 현장에서 인력으로 직접하는 대신 실시간으로 원거리에서 계측․감시․제어를 할 수 있어 매년 반복되고 늘어가고 있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이상강우에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함으로서 국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여러 지역에서 재해예방에 많은 효과를 보았던 검증된 시스템이다.

충남지역본부는 2003년부터 충남지역 저수지, 양·배수장 등 266시설물에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여 농경지 24,169ha에 대하여 원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착공하여 2019년까지 87억원을 투자하는 등 물관리 과학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병찬 충남지역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대규모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 재해대응체계 강화가 필요하므로 농업기반시설에 수위계, 예경보설비, CCTV 등 TM/TC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신속하게 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상, 하천수위, 시설정보 등을 제공하는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가뭄․홍수에 철저히 대비하고 대농업인 서비스를 향상하여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미래농업을 주도적으로 선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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