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신‧증축시 지진안전성 표지 추진...지진 발생 시 대피 활용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국민안전처와 대전광역시로부터 관내 8개 공공건축물에 대한 지진안전성표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진안전성표시제는 주민들에게 내진 설계 또는 내진 보강된 건축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규모 지진발생 시 안전대피유도 및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2014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 기준을 충족한 건물은 인증 명판을 부착해 식별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8개 공공건축물은 서구청사, 가수원주민센터, 갈마1동 주민센터, 관저동 문예회관, 서구 노인복지회관, 도마실 국민체육센터, 월평1동 공영주차장 전용 빌딩, 탄방동 문화원이다.
서구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지진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공공건축물 신‧증축 시 지진안전표시제를 지속 추진하겠으며, 지진 발생 시 지진안전표시를 획득한 공공건축물을 대피지역으로 활용하는 등 구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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