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시당위원장 출마 조만간 입장 밝힐 것”
박범계, “시당위원장 출마 조만간 입장 밝힐 것”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7.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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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당위원장 통해 최고위원 도전할 것으로 보여

▲ 더민주 박범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서을)이 차기 대전시당위원장 출마에 대해 사실상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차기 대전시당위원장 출마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19일 열리는 시당위원장 선출은 전당대회에 앞서 개최되는 만큼 경선보다는 합의 추대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혁신위 결정에 따라 최고위원 구성이 시‧도당 위원장 호선으로 5명이 선출되기 때문에 지역의 현역 의원들 간 논의가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갑, 4선)의 출마여부가 관건이다.

이 의원은 지난 원내대표 선거에서 패배한 후 다시 중앙당 역할론에 대한 부분에서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이며 박범계 의원과 어느 정도 공감대 형성이 이뤄질 것인지도 주요 관심사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대의원대회에서 선출된 시·도당위원장 중 권역별 5명, 여성·청년·노인·노동·민생 분야 전국위원장 5명으로 최고위원을 선출할 계획이며 대전은 강원도 충남, 충북, 세종과 같은 권역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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