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
아산시,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제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7.2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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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학교 400원, 고등학교 270원 추가 지원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부실급식 논란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급식 추가지원 사례가 타시군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아산시청
아산시(시장 복기왕)에서는 민선 5기 시작과 함께 친환경무상급식을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무상급식과 함께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해 추가 지원을 검토해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지원단가를 보면 초등학교는 무상급식비와 아산시 친환경급식 추가지원금을 포함해 2,634원으로 전국 평균 2,141원보다 20%이상 높은 금액이다.
지난 2011년 무상급식을 시작하면서 아산시는 무상급식에 따른 급식의 질 저하를 우려해 친환경 식재료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지원금을 편성해 학교급식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친환경·우수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식재료 안전관리와 공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 상반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된 식재료 중 약 73% 가량을 친환경 식재료로 공급하는 등 친환경 사용 비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아산시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타지자체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부실급식 논란의 이유 중 하나가 낮은 급식비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친환경 급식을 추가지원하려는 타 지자체의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아산시 관계자는“매년 예산편성 시기가 되거나 이번 같은 급식 문제가 나오면 많은 지자체에서 문의를 하고 있고, 현장에 근무하는 학교 영양선생님들도 시 추가지원금 때문에 친환경 급식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아이들 급식만족도 또한 높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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