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학장 박인숙)은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4주간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크리스천 대학생 6명을 대상으로 임상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환경이 열악한 스와질랜드에서 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의 선진 의료서비스 및 기술을 습득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1주차에는 간호대학 시뮬레이션 실습, 2주차에는 충남대학교병원 수술실 실습, 3~4주차에는 충남대학교병원 중환자실 실습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스와질랜드 복지부 차관(Simon Zwane)이 26일 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을 방문하여 자국 실습학생들을 격려하고, 충남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에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실습학생들이 많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자국에 돌아가, 어려운 스와질랜드 의료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몫을 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충남대학교병원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나라의 학생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은 스와질랜드 SwaKor 메디컬센터(센터장 남상륜)와 26일 연구·강의·심포지움 협력, 의료인 교환 및 장비 제공, 의료정보 및 자료 교환을 골자로 하는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하였다.
남상륜 SwaKor 메디컬센터장은 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정년퇴임 후 스와질랜드 의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