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 7일까지 4일간, 서산 삼길포항
충남 서산시 삼길포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6 삼길포 우럭독살체험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삼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 첫째 날인 4일에는 삼길포항의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이 방문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시민가요제, 삼길포 뮤직콘서트, 지역동호회 한마당, 즉석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서해안 지방의 전통 고기잡이 방식인 독살체험은 금번 행사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독살은 서해안수심이 얕은 바다에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가 돌로 쌓은 담에 갇혀 얕은 물에 놀 때 뜰망으로 떠서 잡는 전통 어업으로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독살로 잡은 고기는 인근 횟집에서 회를 떠서 즐길 수 있고, 우럭 시식코너에서는 우럭회, 우럭포구이, 우럭통구이 등을 무료로 시식해 볼 수 있다.
권세한 축제위원장은 “많은 방문객이 와서 많은 즐거운 추억을 얻고 갈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가족단위, 연인단위의 추억을 낚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25일 시 관계부서와 삼길포 추진위원회가 함께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