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소통·공감행정 위한 맞춤형 홍보 전략 추진
태안군, 소통·공감행정 위한 맞춤형 홍보 전략 추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6.07.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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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 ‘태안TV’ 및 SNS 채널 활용한 쌍방향 소통

충남 태안군은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군민 및 관광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는 체감형 홍보 전략을 추진키로 하고, 인터넷방송인 ‘태안TV’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적극 활용해 태안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스토리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진환 기획감사실장 브리핑 모습 (사진제공-태안군청)

우선, 군은 지난 18일 개국한 인터넷방송 ‘태안TV’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군정 시책과 관광분야를 아우르는 지역의 최신 정보들을 신속·정확히 전파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군정 신뢰 제고에 나선다.

태안TV는 태안지역의 주요 뉴스와 다큐멘터리, 홍보영상 등 태안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는 군정방송으로 태안TV 웹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청사 내에 전국 최고 수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전문 아나운서를 채용해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지역의 소식을 전하는 ‘태안뉴스’ △관광분야 소식을 망라한 ‘오감만족 태안’ 등 콘텐츠별 구분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태안TV’와 함께, 군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SNS를 활용한 군정 홍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 김진환 기획감사실장 브리핑 모습 (사진제공-태안군청)
현재 태안군은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블로그 등 4개의 SNS 공식 채널을 구축한 상태로, 각 채널을 통해 군정 소식과 각종 생활 정보 및 관광지 등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빠르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실시간 소통도 가능해, 태안군에 대한 관광객들의 호감도 상승에 SNS 채널이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카드 뉴스’ 방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가시성을 더욱 높이는 한편,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웹툰 제작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홍보채널 다각화를 통해, 군은 군정·관광·예술 등 각 분야별 태안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향토설화 등 태안을 대표하는 100편의 이야기를 개발하고 이를 소설이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파생시킬 수 있도록 전문작가를 섭외하는 등 차별화된 이야기 구성에 심혈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김진환 기획감사실장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는 홍보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군은 역동적인 군정 시책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체감형 홍보 전략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며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보다 발전적 체계로의 변화를 꾀해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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