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국제행사 개최 '겹경사'
충남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국제행사 개최 '겹경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7.2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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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최종 승인
충남도가 전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이어 28일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혀 겹경사를 이뤘다. 
▲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정부 공인 국제행사 개최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기획재정부 제99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에서 지난 25일 최종 승인된 것으로, 3개월에 걸친 현장조사, 국제행사 필요성과 타당성 검토, 치밀한 원가계산 등을 거쳐 최종 국제행사로 승인된 것이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남도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인지도를 제고하고, 범국가적 참여를 통한 국제행사로서 성공개최를 담은『인삼산업 발전대책』(’16.3월)을 마련하고, 국제행사 승인을 위해 공동 노력해 왔으며, 

타당성 조사에서 지역과 인삼산업계의 개최 열망, 대 중국 인삼공정 대응과 인삼산업의 글로벌화 필요성, 엑스포 개최의 시급성 등 설득력 있게 설명하여 최종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로써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정부가 공인하는 국제행사로서 고려인삼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재조명함과 동시 인삼수출 확대의 계기가 됨은 물론, 인삼산업의 발전과 인삼 소비기반을 확대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개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앞서, 충청남도는 지난해 말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국제행사 개최신청서를 농림축산식품부 협의를 거쳐, 지난 1월말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으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인삼산업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 계기가 될 수 있도록 9개항의 혁신과제를 발표(’15.12.28.) 하고, 차질 없이 이행해 오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첫째, 인삼산업의 제도화 및 안전성 확보 측면에서 ▲경작신고 및 4년근 이상 연근표시 노력 ▲거래단위 개선 및 신용카드 정착 등 유통질서 확립 ▲인삼농가 GAP 100% 및 안전성 인프라 구축 ▲인삼산업법 및 약사법에 따른 미 검사품 단속 강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고,

둘째, 업계 간 결속과 인삼산업 발전기반 마련을 위하여 ▲파벌화 근절 및 화합과 단합의 장 마련 ▲인삼의무자조금 참여 ▲정부 추진정책 미 참여자 각종 지원배제 ▲엑스포 수익금에 대한 의무자조금 10%를 기부하기로 하였다.

셋째, 성공적이고 효율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하여 ▲외국인 유치방안 및 예산절감을 위해 지속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상기 9대 혁신과제가 금산군 뿐 아니라 전국 인삼주산지 간 협력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여 지난 6월 1일, 전국 16개 인삼주산지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고려인삼시군협의회”를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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