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종준 세종시당위원장이 28일 오후 4시 취임식을 갖고 2017년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박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지난 3개월여 많은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무엇이 패인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물었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 박종준 세종시당위원장 취임식
그러면서 "세종시 출범이후 실시된 19대 국회의원선거, 2014년 지방선거, 그리고 지난 총선에서 연거푸 패하면서 당세는 더욱 위축되었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다. 중앙당의 변화와 혁신은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당대표 후보님들과 최고위원 후보님들의 열정과 의지를 믿으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당은 오늘부터 지진으로 무너진 집을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각오로 하나씩 하나씩 벽돌을 쌓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박종준 세종시당위원장 취임식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이주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이정현 국회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등 중앙당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