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천안시 원예산업종합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가져
천안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원예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조공법인대표, 참여조직 농협조합장, 영농법인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원예산업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기존 분산된 생산·유통·수급 관련 통합계획의 주요내용을 최종점검, 농산물유통 환경변화에 따른 산지유통 주체의 역할 및 과제와 유통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에는 원예산업발전협의회 구성, 통합마케팅 조직 육성, 농가조직화, 통합브랜드 관리, 시설투자 및 운영 방안, 전략품목의 육성 수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계획의 목표를 △GAP인증 등 고품질 안전원예농산물 생산량 확대△규모화된 공선출하회 중심의 농가조직 정예화△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중심의 통합마케팅 정착△거점시설 중심의 연계활용체계 확립△수출확대를 위한 고품질 생산 및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정했다.
사업추진과제로는 규모화된 농가 조직화, 안전한 농산물 생산비중 확대, 통합마케팅 정착, 산지유통시설 활용 효율화, 수출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참석자들의 보완사항 등을 반영하여 최종 계획을 확정하여 2017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다변화하는 농산물 유통시장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지조직의 규모화·조직화를 강화하고, 유통시설의 효율성을 높여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공급 체계를 내실있게 구축 운영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또한, 농촌이 활력있고 농민이 잘사는 부농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알찬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수립,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