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과, 남은 음식물 쓰레기, 일반 쓰레기 방치로 악취 진동
‘세종시 농‧축산물 축제’가 행사가 종료 후 4일이 지났지만 100여 동의 천막과, 음식물 쓰레기 및 일반 쓰레기가 무더위 속 악취를 내며 방치돼,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행사 후 3일이 지난 행사장은 100여 동의 천막이 아직도 철거하지 않고 있다. 장사꾼이 방치하고 돌아간 음식물과 생활 쓰레기가 널려 있어 낮엔 파리떼가 밤엔 들쥐가 오고 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쓰레기없는 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명품도시와 걸맞게 세종시와 행복청, LH은 흉물로 변한 천막 및 쓰레기를 힘을 모아 신속히 철거해야 할 것이다.
이에 행사 부지사용 허가를 해준 부서 담당자는 천막 및 각종 장비 류, 쓰레기 등에 대해 수거 및 청소에 대해 행사가 끝난 월요일에 주최 측인 농어촌연애인협회에 복구를 지시했으며, 천막은 규모가 있는 만큼 단번에 철수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행사를 담당한 이벤트 회사 측은 “이번 행사로 금전적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며 주최 측에서, 잔금을 주기 전 까진 철수 할 수 없다”며 철수할 의사가 없음을 언급하며 사태가 장기화 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세종시청 환경정책과 담당과장은 행사 주최 측에 연락을 취해, 조속한 원상복구를 통보했으며, 관계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 감시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