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라이온스클럽, 대화동 정신장애인세대등 집수리 지원
태원라이온스클럽, 대화동 정신장애인세대등 집수리 지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6.08.1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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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 세대 발굴

대전 대덕구 대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의 복지사각지대 3세대에게 11일 송경자 국제라이온스협회대전지부 총재, 박학봉 태원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집수리지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집수리를 지원한 세대 중 첫 번째 집의 입방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태원라이온스클럽 대화동 장애인세대 집수리 봉사 모습
동에 따르면 대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태원라이온스클럽은 관내 저소득층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하여 폭염 등에 어려워하는 3가구를 선정해 총 1,5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화장실 및 주방 리모델링, 방충망, 전원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첫번째 입주자인 A씨(48세, 정신장애인 3급)는 “중학생인 아들과 초등학생인 딸이 원룸에서 함께 살면서 너무 좁고 노후 돼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여러모로 편리하게 수리해 주셨다”며, “특히 처음으로 책상을 가지게 된 아들과 딸이 너무 기뻐해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저소득층 3가구 학생에게 장학금 90만원(개인당 30만원)을 지원한 바 있는 태원라이온스클럽 박학봉 회장은 “나머지 두 가구의 집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앞으로 저소득층 집 고치기 사업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기쁨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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