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폭염속 전력사용 절감’
대전도시철도,‘폭염속 전력사용 절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8.17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전력량 5.2% 절감, 안전 냉방 서비스는 강화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기원)는 17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력사용량은 7월말 현재 지난해 대비 5.2%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절감한 전력량은 99O.4MWh로 1억4천5백만원에 해당하고 이는 28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7월의 전력량은 월평균 기온이 1.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5%에 해당하는 100.3MWh를 절감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역사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에스컬레이트 기동방식 개선, 점심시간 소등, 사무실 절전 준수 등 새로운 설비의 도입과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노력을 통해 얻어진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공사는 폭염에 따른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논란 속에서 피크전력관리, 전력사용량 분석을 토대로 효율적인 전기에너지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산업용 전기의 계절별․시간대별 차등요금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성과로 평가했다.

전력량 사용 절감에도 불구하고 열차와 역사의 냉방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지하터널 물청소, 전 역사 방풍문 설치 등 고객 안전 서비스는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공사관계자는 전했다.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은 “열차 냉방온도(26℃) 및 역사 내 온도(28℃) 준수, 지속적인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한 전력관리로 국가 전력수급 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 고객 안전과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전사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