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고속철도 300km/h 시험운행 성공
철도공단, 수도권고속철도 300km/h 시험운행 성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8.2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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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지제역 구간 18분 만에 주파 성공
철도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가 올 12월 개통에 차질이 없을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 올 12월 개통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역 - 지제역 구간 300km/h 시험운행 성공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현재까지 8일 60km/h → 9∼10일 130km/h → 11∼12일 170km/h → 16∼17일 230km/h → 18∼19일 270km/h → 22일 300km/h 진행한 종합시험운행 과정에서 장애나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2일 열차의 속도를 300km/h(영업최고속도)까지 올려 실시한 수도권고속철도 종합시험운행에서, 고속열차가 수서역∼지제역 구간을 18분 만에 주파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 이현정 수도권고속철도 건설단장은 “이번 시험운행을 통해 극히 사소한 사항이라도 소홀함 없이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安全)’을 최우선으로 하는 빠르고 편리한 수도권고속철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지난 8일부터 수도권고속철도 열차의 속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며 종합시험운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전차선-집전장치(팬터그래프) 접촉상태․열차운행 시 궤도 및 차량의 진동가속도․시설물 작동상태․지상-고속열차 간 신호전송상태․안전성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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