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경찰서, 피의자 투약한 약물 성분 및 투약경위 조사
대전 유성에서 19세 아들이 밥먹으라는 말에 화를 내며 반찬 투정을 하다가 홧김에 어머니와 이모를 흉기로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피의자 A(19세, 남)는 무직으로, 어머니와 이모를 주방에 있던 흉기로 살해했으며 아버지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서는 피의자가 8월 중순경 불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이상 증세를 보여왔다고 아버지가 진술함에 따라 피의자가 투약한 약물의 성분 및 투약경위,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 조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피의자가 투약한 약물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 예정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 및 범행 이후 행적 등 정확한 사실 관계에 대하여 피의자 및 가족, 주변인 등을 상대로 수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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