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대전지역암센터에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도록 함으로써 국민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암 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국가 암 검진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국가 암 검진 캠페인’을 대전 유성온천역 건강다솜방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7일(화) 첫 번째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수요일(8월 24일/9월 28일/10월 26일/11월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 및 국가 암 검진 홍보, 암 관련 상담, 혈당·혈압 체크, 유방암 모형을 통한 자가 진단 체험을 실시한다.
대전지역암센터 조문준 소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5% 이상이 됩니다. 그러나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완치율도 떨어지고 치료과정도 힘들며, 기간도 길고, 치료를 하고 나서도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없을 때 암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현재 대전지역의 암 수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수검율이 약 30%에 불과하기 때문에 암 검진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