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천안지부, 저수율 급감 비상급수 총력
농어촌공사 천안지부, 저수율 급감 비상급수 총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8.26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년 938.9mm의 60.5% 수준에 불과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부(지부장 차상철)는 천안지역 누적강수량이 8월 현재 568.2mm로 평년 938.9mm의 60.5% 수준에 불과하여 저수율이 급감함에 따라 가뭄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여 벼 수확기 막바지 비상급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 도하배수로 퇴수를 양수 공급(4,500톤/일)
천안지부는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가뭄에도 지난 겨울부터 저수지 물채우기, 급수방법 개선, 용수절약 홍보 등 선제적 가뭄대책을 추진하여 천안지부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20개소의 평균저수율은 51.2%(8월26일) 를 유지하여 올해 영농마무리에는 물 부족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 여유수로에서 부족지역으로 물길 유도 용수 공급 (3,000톤/일)
하지만 학정저수지 등 4개 저수지는 저수율이 30% 미만으로 급감하여 저수량 유지와 용수절감을 위해 배수로에 흘려진 퇴수와 하천수를 활용하고, 인근 여유수로에서 부족지역으로 물길을 유도하고, 주민들에게 제한급수 홍보 등 비상급수체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급수에 어려움이 있는 성환읍 수향리 40ha 급수구역은 배수로에 간이양수기를 설치하여 일일 4,500톤의 퇴수를 공급하고, 인근 여유수로에서 일일 3,000톤의 물을 전환시켜 용수 부족을 해결하고 있다.

천안지부는 영농 마무리까지 지속적으로 비상급수체계를 유지하여 풍년 농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