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과 함께 사업부지 내 양서류 · 파충류 · 조류 등 보호 나서... 정부3.0 실현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권영철)가 친환경 철도건설을 선도하기 위하여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 생태환경 자문단’을 출범하기로 하고, 1일 서해선 4공구 현장사무실(충남 아산)에서 자문단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본부는 소관 철도건설사업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하여 환경단체와 학계를 비롯한 전문가들로 이번 자문단을 구성하였다.
자문단은 양서류․파충류․조류를 대상으로 삽교호․아산호 등 철새도래지와 서식환경에 공사가 미치는 영향을 검토․분석하고,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사업에 반영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향후 분기에 한 번 회의를 개최하고 생태 모니터링을 펼쳐 필요 시 환경생태조사를 시행하게 되며, 어촌계 등 지역주민을 포함하여 특정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그들을 임시 자문단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통로를 개방해두었다.
충청본부는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후 3년까지 자문단을 운영함으로써 자연 생태환경 보존 등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