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중부발전, 철도시설 활용 태양광 사업 공동 추진
철도공단-중부발전, 철도시설 활용 태양광 사업 공동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9.20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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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화)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체결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과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 정책에 발맞추어 철도자산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기 위하여 9월 20일(화)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철도공단-중부발전, 철도시설 활용 태양광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
이번 협약은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유휴지․건물 등의 자산에 중부발전이 오랜 기간 쌓아온 태양광 관련 전문 노하우를 접목하여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공단과 중부발전은 시범사업으로 장항선․경전선의 유휴지와 건물을 활용하여 약 50∼60MW의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발전규모를 단계적으로 300MW(석탄화력발전소 1기의 발전량과 비슷) 수준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에는 약 4,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1,200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공단과 중부발전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함에 있어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ESS)와의 연계를 추가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 신사업 확대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 ESS : Energy Storage System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철도공단 강영일 이사장은 “철도건설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환경변화의 빚을 철도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통해 어느 정도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중부발전 정창길 사장은 “주민 친화적이고 완벽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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