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동(2-2생활권) 미술작품 설치공모…18:1의 높은 경쟁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새롬동(2-2생활권) 공동주택단지 내 미술작품 제작·설치’ 공모의 신청서 접수 결과(9.5~9.19), 총 239개 작품이 제출되어 작품 당 평균 1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건축물에 설치되는 미술작품의 예술성을 높이고 문화도시로서의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해, 금년 6월 제도 개선을 통해 ‘미술작품 공모대행제도’를 도입하였으며,
공모대행을 통해 기존의 미술작품 설치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양질의 미술작품들이 행복도시에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행복청이 최초로 공모를 대행하는 새롬동(2-2생활권)에는 생활권 전체를 ‘통합된 커뮤니티’로 만들기 위한 순환산책로가 조성되는데,
이번 공모로 선정되는 13개 미술작품을 해당 순환산책로 주변에 배치하여, 산책로의 품격을 높이고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공모 신청서를 제출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9.27)와 2차 심사(10월 초)를 거쳐, 10월 중에 최종 당선작 13개 작품을 선정하고 내년 1월 말까지 미술작품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서정열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이 당선될 수 있도록 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설계공모로 차별화된 새롬동 공동주택단지가 주민의 사랑을 받는 예술 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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