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활용 건축심의…경제적 부담 절감 및 업무효율 향상
행복청(청장 이충재)은 태블릿PC를 활용한 ‘스마트 건축심의’를 9월 21일부터 도입하여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침은 지난 5월 민원인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심의도서 제작 부담 경감 등을 위한 ‘건축위원회 운영 개선방안’으로 시행된 것이며,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하나로 마련됐다.
기존 건축심의시에는 제출하는 도서 제작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도서 운반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심의 준비 과정에서 민원인이 지출하는 비용이 작년 기준으로 약 3억원에 달하는 등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했었다.
행복청은 아이티(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축심의’를 도입하여,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도서 작성 및 운반 간소화 등을 통해 업무효율을 향상시키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개선으로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건축심의시 많은 도서들로 인해 복잡했던 심의장이 정돈되어, 심의도서 검토와 건축사 및 심의위원 간 의사소통이 편리해지는 등 심의 진행도 매우 원활해졌다.
실제로 이번 ‘스마트 건축심의’를 경험한 건축사는 “비효율적인 설계도서 제본을 생략하여 시간 및 자원낭비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도서 확인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심의를 할 수 있었다”면서, “아이티(IT) 기술을 건축행정에 도입하여 민원인과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 효율적인 스마트 행정의 대표 우수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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