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취업전략, 지도교수-학생 간 소통 원활 ‘성과’
최근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덕대학교 마케팅관리과가 남다른 학생관리와 취업전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기업 취업 명문으로 성장
대덕대학교 마케팅관리과는 지난 2012년부터 현대로지텍, 삼성증권, 롯데백화점, 한국담배인삼공사를 시작으로 한화연구소 인사팀, LG그룹 금융팀, SK그룹, 삼성그룹,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 대기업 취업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밖에 대덕대학교 개교 이래 최초로 말레이시아의 유명 사립대학교로 알려진 HELP컬리지에 유학을 보내는 등 탄탄한 진로 방향을 보여주면서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상국 학과장은 이미 입학 전부터 학생들과 메신저 소통을 통해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1:1 관리를 통해 진로를 설계해오고 있다.
특히 입학전형 면접 시 고교성적보다는 학생의 내면적인 평가를 위해 창의력, 성실성 위주의 면접을 진행하고 뚜렷한 비전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 학과수준을 높이고 있다.
인턴근무를 통한 대기업 취업전략
대덕대 마케팅관리과는 급여와 근무환경이 우수한 대기업 취업을 위해 2학년 하계방학중 대기업 물류유통, 서비스분야에서 인턴 근무를 실시하고 근무 후 정규직으로 특별채용하게 된다.
학생입장에서는 방학중 2개월 정도 인턴근무 후 근무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입사 전 직무에 대한 적성, 인간성 등을 사전에 평가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남상국 교수와 이희민 교수가 함께 대기업 취업준비 동아리를 만들어 ‘대기업 직무적성시험’ 준비 특강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스터디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교수들과 학생들 간의 자발적인 취업전략이 탁월한 성과를 내면면서 대덕대 마케팅관리과는 다른 과, 다른 대학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남상국 학과장이 말하는 학생과의 ‘소통’

남 학과장은 “학생들이 교수실 방문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40여명의 학생들을 일일이 상담하고 관리하면서 업무를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을 이해하고 교수실을 찾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대학교 마케팅관리과는 29일까지 계속되는 수시모집 1차에서 정원 내 25명, 정원 외 2명을 포함해 2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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