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전은 4강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경기로 지난 8월 28일 홈에서 5-0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대전은 안산과 역대 전적에서 2승 2무 3패로 열세이나 최근 상황을 봤을 때 대전이 안산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지난 8월 28일 홈 경기에서 5골 차 대승은 안산전에서 자신감을 얻기에 충분해서 선두 안산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내용까지 보여준 만큼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법을 깨우치기에 충분했다.
더구나 안산은 정혁, 신형민, 안재준 등 핵심 멤버들이 전역하면서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겨 시즌 중반까지 이어진 상승세까지 꺾였기에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나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지난 24일 FC안양과의 맞대결에서 초반부터 3골을 몰아 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 3-2로 승리할 수 있었다.
에이스 김동찬을 중심으로 구스타보의 득점 행진을 멈출 줄 모르고 있다. 미드필드에서 황인범과 김선민의 지원사격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박대훈의 성장이다. 그는 안양전에서 골 맛을 보며 부상으로 이탈한 진대성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최문식 감독도 대전이 좀 더 강해지기 위해서 박대훈 같은 젊은 선수들이 성장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안산전 승리를 위해선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초반에 득점 기회를 잘 살려 대전의 거침 없는 득점포가 이번에도 안산을 쓰러트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대전 대 안산전 통산 상대전적>
2승 2무 3패 10득점 10실점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