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토기만들기, 복식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교육과 놀이 결합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배경으로 수상 퍼레이드와 실경공연이 결합된 ‘웅진판타지아’는 연일 1천여 객석을 가득 메우며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출연배우 대부분이 공주시민이며, 이중 30여명은 연기를 전공하지 않은 시민들이 출연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으로써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됐다.



백제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는 화려한 유등과 등불, 빛 조명으로 연출되는 금강의 야경이다.
웅진천도 475년을 상징하는 황포돛배 475척을 비롯해 700여점의 유등이 금강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으며, 미르섬에는 젊은 관광객들을 사로잡은 하트 포토존 등 다양한 포토존들이 로멘틱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해 새롭게 시도한 산성시장 차 없는 거리에는 곰두리 열차를 타고 방문한 관광객들을 비롯해 거리공연, 시장문화축제, 프리마켓 등을 구경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특히, 백제문화제의 성공 기원과 공주인절미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인절미 축제에는 수많은 인파가 산성시장을 가득 메워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백제문화제 기간 매일 저녁 공산성 금서루 성벽에는 웅진백제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 화려한 영상에 펼쳐졌다.
웅진 천도를 시작으로 화려했던 웅진백제의 부흥의 모습을 스크린 미디어 아트로 연출한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올해 백제문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는데, 공산성 성벽을 따라 펼쳐진 웅장한 영상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갤러리, 공연, 상품전시, 체험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된 브랜드 홍보관에는 고마곰과 공주 소개 사진 갤러리, 3D 홀로그램 공연, 브랜드 전시·판매장, 브랜드 상품 체험관 등을 운영했다.
특히, 고마곰과 공주 액션페이퍼 토이와 타투 스티커 프로그램은 어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브랜드 상품이 걸린 즉석 다트 이벤트 시간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벼 공주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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