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 제천 벼루박달마을 진입도로 30일 개통!
철도공단 강원, 제천 벼루박달마을 진입도로 30일 개통!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09.30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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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정부3.0 실현... 주민 숙원사업 해결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의 일환으로 제천 벼루박달마을(봉양읍 연박리 소재)로 진입하는 도로를 새로이 개설하고, 9월 30일(금)부터 사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 제천 벼루박달마을 진입도로 개통
기존에 마을로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던 철도횡단박스는 폭이 협소하여 차량 및 농기계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었으며, 내부에는 물이 고이는 문제가 있어 동절기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강원본부는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폭 6m․길이 563m의 진입도로를 신설하고 9월 30일(금) 이를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였다.
▲ 제천 벼루박달마을 진입도로 개통

강원본부는 공사시행과정에서 도로의 종단기울기를 완화해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제천시와 업무를 분담(공단은 공사시행, 제천시는 토지 및 지장물건 보상)하는 등 ‘협력’의 정부3.0 실현에도 적극 앞장섰다.


노병국 본부장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그간 여러 불편을 감내해주신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제천 복선전철사업은 청량리∼원주(복선)․제천∼도담(복선) 노선 사이의 단선구간을 복선화함으로써 수송효율을 높여 물류비용 절감․지역균형개발 촉진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201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노반 79%․전체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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