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노후 수도권 전철전원설비 전면 개량
철도공단, 노후 수도권 전철전원설비 전면 개량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0.04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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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요인 제거 및 급전계통 안정화에 기여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1974년부터 서울역∼수원역간 수도권 1호선 전철개통과 더불어 지금까지 40여 년간 사용한 경부선 금정구분소와 군포변전소의 전철전원설비를 수도권 전철노선의 특성에 적합하도록 급전계통과 노후 전철전원설비를 개량하는 공사를 2016년 9월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 노후 전철전원설비 개량 전·후 비교 사진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현정 본부장은 “총 75개중 40년 이상 된 2개(용산, 성북)의 노후 전철전원설비를 차례로 개량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노후 전철전원설비 개량을 통해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여 수도권 전동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량하는 설비(Gis Insulated Switch gear)는 기존시설에 비해 설치면적이 적어 건물 내에 설치가 가능하며, 소음이 적고 밀폐된 공간에 전기설비 설치로 장애예방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의왕시 부근에 주변 경관을 해치던 가공 송전선로 및 철탑을 지하케이블로 매설 시공(지중송전선로 개량)하고, 그간 혐오시설로 분류되었던 옥외 변전소를 주변 환경과 조화되도록 건물 내에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2019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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