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7만여 명 관람객 방문하는 등 젊은 층 호응 높아
‘2016 대전국제와인페어’가 30일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간의 일정으로 대전무역전시관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와인페어는 새로운 문화트랜드를 반영하듯 젊은 층의 호응이 높았으며, 연인들이나 부부가 함께 방문하는 경향이 많았고 여성 관람객 비율이 남성 관람객 보다 높아 여성이 와인에 더 호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페어의 킬러콘텐츠인 아시아와인트로피전은 밀려드는 인파로 체험시간을 20분 이내로 한정하여 방문객을 통제할 정도로 엄청난 성황을 이루었으며, 와인과 어울리는 핑거푸드 판매부스는 와인을 보다 잘 즐기려고 안주거리를 구입하는 사람들로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주제전시관에서 진행한 와인경매는 관람객들의 열띤 참여로 성황리에 마감했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와인아카데미와 와인바이어스컨퍼런스는 일반인은 물론 전문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와인페어의 사전행사로 진행한 아시아와인트로피는 4,100종의 와인이 출품되어 품질기준을 통과한 3,896종을 최종심사하여 그랜드골드 18종 등 30%의 와인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와인은 한빛탑 로고가 새겨진 메달을 달고 전 세계에 유통될 예정이다.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대전국제와인페어와 아시아와인트로피를 통하여 대전을 와인 유통산업의 메카로 육성시키고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세계 속에 알려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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