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UP! 친구UP! 사랑UP!’ 프로그램 등 큰 호응
충남 태안군이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추진 중인 심리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UP! 친구UP! 사랑UP!’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 인식 개선과 관심군 학생에 대한 조기발견을 목적으로 하며, 사후관리로 관심군 심리 프로그램 및 검사비를 지원해 미래의 역군인 지역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특히, 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문 테디베어 강사를 초청하고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가 직접 방문 교육에 나서는 등 체계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심리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이밖에도, 군은 7~10월 사춘기 중·고등학생들의 자아존중감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자기탐색 △자기표현 △자기노출 훈련 △자기존중감 이해하기 △문제해결능력 및 집단협동 배우기 등을 교육하는 등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사회성을 심어주고 원만한 학교생활의 발판을 마련해줘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이번 심리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관심군 아동·청소년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심리적·정서적인 문제로 학교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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