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2일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박람회보다 81개 참가업체가 증가하는 등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이며,
미국 루이빌(Louisville), 독일 하노버(Hannover), 프랑스 시마(SIMA)와 함께 국제농기계박람회를 주도하고 있는 이탈리아 에이마(EIMA)에 이어 아시아지역 농기계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다.

박람회 참가 농기계의 품목별 현황은 △경운·정지기계가 32개사 48개 품목△재배관리기계 68개사 75개△축산기계 34개사 32개△시설원예자재 94개사 34개△이앙·이식·파종 19개사 23개△수확용 기계 27개사 42개△농산가공기계 34개사 36개△과수임업용기계 45개사 59개△비료·농업바이오 10개사 12개△기업홍보관 13개사 28개△부품 및 기타 78개가 33개 품목이다.
○ 분야별 참가현황
|
분 야 |
업체수 |
품 목 |
분 야 |
업체수 |
품 목 |
|
경운‧정지기계 |
32 |
48 |
재배관리기계 |
68 |
75 |
|
축산기계 |
34 |
32 |
시설원예자재 |
93 |
34 |
|
이앙·이식·파종 |
19 |
23 |
수확용기계 |
27 |
42 |
|
농산가공기계 |
34 |
36 |
과수임업용기계 |
45 |
59 |
|
비료·농업바이오 |
10 |
12 |
기업홍보관 |
13 |
28 |
|
부품 및 기타 |
78 |
33 |
합 계 |
453 |
422 |
※ 2014년 박람회 : 26개국, 372개사, 418개 기종
박람회 조직위는 관람객들에게 최근 농업기계 동향과 최신 첨단농업기계의 새로운 변화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특별관, 기업홍보관 등 총 9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들을 위해 수출 및 바이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식음대책, 교통대책 등 종합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우리나라 농기계 생산업체의 수출업무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부지 21만㎡, 전시관 4만㎡ 규모로 박람회장을 조성하고, 2056개 부스를 설치,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모두 끝냈으며,
관람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1535면의 12개 주차장 및 예비주차장을 확보하고 지역의 내로라하는 음식을 선보이게 될 15개 업소의 ‘웰빙식당’ 운영 등 식음대책 및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또, 통역 13명, 전시시설 안내 14명 교통·주차안내 113명, 공연행사 16명 등 14개 분야 252명이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들도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뒷받침하게 된다.
관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종합 및 간이안내소 6개소를 비롯해 △모유수유소 및 미아보호 운영△물품보관·대여/애완동물보호소△의료반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 △경찰대기소 운영△소방상황실△안전상황실△현금인출기 운영△우체국택배 운영을 한다.
조직위원회가 추정하는 관람객은 25만명 이상으로 총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15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굴뚝없는 전시컨벤션산업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년동안 준비해온 ‘2016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개막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농업기계의 교류의 장이 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또 다른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본영 조직위원장은 개막식에 앞서 “전국에서 방문하는 농업인들께서는 새로운 농기계에 대한 알찬 정보를 얻어 농기계 구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박람회 참여기업체는 제품홍보 및 판매, 수출상담에 많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4일동안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속에서 관람하고 가실 수 있도록 행사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