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초등 스포츠강사 현실 매우 열악"
조승래 의원, "초등 스포츠강사 현실 매우 열악"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11.02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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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진단과 해법 토론회 개최

조승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번 비정규직이면 평생 비정규직인가 – 초등학교 스포츠강사의 현실 : 진단과 해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조승래 의원의 환영사 및 박금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의 축사,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현직 스포츠강사인 이병일 경남 구산초등학교 강사가 맡았으며, 전란 세종시 고운초등학교 교감, 박용구 서울교육청 장학사, 박삼성 변호사, 김석권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과장, 최진 문체부 체육진흥과 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조 의원은 환영사에서 “스포츠강사들이 운영하는 체육수업의 만족도는 95%를 넘고 있지만 열악한 처우와 불안한 고용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하며 “스포츠강사들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예산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교문위 예산소위 위원인 조 의원은 주무부처인 문체부와 교육부에 처우개선 관련 예산 증액과 자격기준 유예 등 고용안정 대책을 요청했으며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부측에 재차 요구할 계획이다.

국회 교문위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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