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국비 4000만원도 확보
충남 보령시는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2016 행복한 공동체 발표 한마당에서 장려급인 공감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내년도 어르신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국비 4000만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령시의‘어르신들이 만드는 행복한 마을, 제석골’은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어르신공동체로 선정돼 대표로 참가했으며, 전통문화 복원, 문화예술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주민참여 예술 활동을 마을축제로 승화시키는 등 다양한 어르신 공동체 활동을 펼쳐온 공로로 이번 대회에서 공감상을 수상한 것이다.

특히, 올해 보령시는 지난 7월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대회 전국 대회에서 장려상,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장관상 수상 등 올해만 3개 전국 공모대회 상을 수상해 지역주민 주도 상향식 개발로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고, 농촌의 전통문화와 도시적 편익이 조화된 색깔 있는 마을개발을 위해 민·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장은“그동안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새보령 마을대학, 지도자 양성교육 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마을과 사회적 경제, 6차 산업 영역의 협업을 통해‘오고 싶고, 살고 싶은’행복한 공동체라는 결실로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석골을 필두로 우수한 자원을 가진 지역의 마을들이 문화예술과 다양성까지 갖춘 행복한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명품 마을 만들기 사업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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