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부리면, 제66주년 순국의적 제향
금산 부리면, 제66주년 순국의적 제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11.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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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방위 순국선열 넋 기려
충남 금산군은 지난 11월 2일 부리면 양곡리에 위치한 순국의적비 앞에서 양유주 부리면장을 비롯한 11․2동지회 및 유가족, 부리면 지역발전협의회원, 이장협의회, 노인회장, 부리초․중등학생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66주년 순국의적 제향행사가 거행됐다고 밝혔다.
▲ 제66주년 순국의적 제향행사 가져
이 날의 행사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1월 2일. 부리지서를 급습한 북한군 600여명과의 전투에서 죽음을 불사하며 용전분투한 33인의 부리면 청년방위대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 제66주년 순국의적 제향행사 모습
양유주 부리면장은 추념사에서 “지금의 자유와 평화가 있기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애국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제향행사는 그 당시 전투에 참가한 분들이 11․2추념동지회를 조직해 1963년 3월 1일 순국의적비를 건립한 이후 매년 11월 2일에 제향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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