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건조 벼 4만 4388포대 공공비축미곡 수매 ‘한창’
예산군, 건조 벼 4만 4388포대 공공비축미곡 수매 ‘한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1.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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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격리곡 건조 벼 9만9412포대 추가 매입

충남 예산군이 지난 1일 예산읍 신례원리 예산농협경제사업장을 시작으로 관내 15개 창고에서 공공비축미 건조 벼 매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예산농협경제센터 열린 수매현장 모습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건조 벼 매입물량은 총 4만 4388포대(40kg 단위)로 포대 벼(40kg 단위) 1만 5288포대와 톤백(800kg 단위) 1455백이다.
▲ 열린수매현장에서 황선봉 군수가 검사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매입품종은 삼광벼와 새누리벼 두 종류이며 우선 지급금은 지난해보다 7000원 하락한 1등급 기준 포대 당 4만5000원으로 매입당일 지급한 후 최종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쌀값에 따라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내년도 1월 사후 정산하게 된다.

또한 군은 수확기 쌀 가격 하락 방지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발표에 따라 시장 격리곡 3976t을 추가로 매입한다.
▲ 열린수매현장에서 황선봉 군수가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매입현장을 방문해 벼의 상태를 살펴보았으며 농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예산사무소 검사원과 농협 관계자들을 만나 한 해 동안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을 위해 매입 검사 시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황선봉 군수는 “올해 가뭄 등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을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민들이 영농에만 집중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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