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대동3구역홍도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을 지정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동3구역은 30~40년 이상 노후된 주택들이 대부분이고 공․폐가 많아 항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좁고 단절된 도로 및 노후된 하수도 시설 등 기반 시설이 취약한 대전의 대표적인 달동네다.

홍도구역은 경부선 철도와 신동아 아파트로 둘러싸여 주민 편의시설 및 기반 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좁은 도로 여건 등으로 화재 위험에 빈번히 노출되어 있는 지역이다.
구는 이러한 지역실정과 다양한 주민의견을 종합 수렴하여 대동3구역의 경우 도로 개설, 주민공동 이용시설 등 정비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홍도구역의 경우 도로 개설 및 확장, 주차장 확충, 소공원 설치 등 정비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 인가 후 보상절차 이행 및 공사 착수 등 2019년까지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동3구역ㆍ홍도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점진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판단되며, 정비기반 시설이 확충되면 주민 스스로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등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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