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사랑위원 대전연합회, 이번엔 서부초 담벼락 꾸미기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전연합회, 이번엔 서부초 담벼락 꾸미기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11.05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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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지구협의회 위원들과 함께‘셉테드 사업’전개

대전지방검찰청(검사장 안상돈),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회장 정길영)가 법사랑위원 서구지구협의회(회장 홍성관) 위원들과 함께 5일 내동중학교, 서부초등학교 뒷골목 담벼락 약 300m에 셉테드(CPTED :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뒷골목 벽화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 서구지구협의회 위원들과 함께‘셉테드 사업’전개
이번 행사는 대전 서구 내동중학교, 서부초등학교의 뒷골목이 주택가와 밀접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등 이동이 많은 곳이나 밤에는 가로등이 없는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문제점이 있어, 어린 학생들은 물론 여성 등 노약자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한 길을 만들고자 추진했다.

지난 10월 27일에는 1차 페인트도색 작업, 11월 4일에는 밑그림 작업을 하였고, 11월 5일에는 한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에서 50여명, 대전예술고등학교에서 지도교사, 학생 30여명, 법사랑위원 등 100여 명이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본 사업을 통해 우범지역, 범죄위험 지역의 환경을 벽화그리기로 개선하여 학생들은 물론 주위의 주민들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명품 골목으로 바뀌었다.

서구지구협의회 홍성관 회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어둡고 침침했던 골목이 재탄생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구가 아닌 대전지역 전체로 확산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법사랑 대전지역연합회는 이번 셉테드 벽화그리기 활동을 통해 어둡고 후미진 골목길이 환하고 밝은 분위기로 조성되어 청소년들과 인근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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