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눈에 확’ 띄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효과
태안군, ‘눈에 확’ 띄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효과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1.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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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거리’ 조성 완료
충남 태안군은 서해안의 대표 휴양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태안군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 ‘중앙로 자율형 건물번호판 시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 태안읍 중앙로 약 3.4km 구간에 270여 개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 자율형 건물번호판 모습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는 기존 표준형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의 가시성 및 활용도가 낮아 군민 불편이 초래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군은 도로명주소의 사용률과 관심도를 높이고 군민들이 주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타 선진도시의 사례를 참고하고 공직자 및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해 제작됐으며, 군은 새로운 CI 마크를 삽입하고 그림 등을 활용해 번호판의 시인성을 높여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자율형 건물번호판 모습
특히, 가시성이 떨어지고 획일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단점이 보완돼 도로명주소로 길 찾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사업 대상지인 중앙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2014년 군청 출입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공공청사 출입구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번 시범거리 조성을 계기로 앞으로 주민들에게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표준형 번호판에 비해 시인성과 홍보효과가 뛰어나 주민들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휴양관광도시 태안군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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