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고등학교(교장 오종근)는 지난 5일 도램마을 8단지 경로당을 찾아 할아버지, 할머니와 따뜻한 정감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담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와 얼굴 마사지를 해 드리고, 실내외 곳곳을 정리하고 청소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드렸다.

기억력 증진 및 근육 운동에 도움을 드리고자 종이 접기 활동을 해 어르신들을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날 도담고는 쌀 20kg 2포대 등의 후원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는 진심을 전했다.

오종근 교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영향력은 크다.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진심으로 교감하며 실천한 봉사활동이었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따뜻한 정감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담고는 지난 5월부터 정기적으로 학교 가까이에 있는 경로당을 찾아 꾸준히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