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이영미)에서는 지난 5일 공주백제체육관에서 행복한 유치원 유아중심 충남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2016 국·공립 유치원교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국‧공립유치원교원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체육대회는, 교원들 간의 단결과 화합으로 서로 소통하고 정보교환을 통해 충남의 유아교육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체육대회는 유치원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휴일인 토요일에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의를 보여줬다.

식전행사로 당진 새내기 교사가 노래로 서막을 열고, 서산시 유치원 교사들이 흥이 넘치는 치어리더 공연을, 태안군 유치원 교사들이 음악 동극을 발표해 유치원교원의 다재다능한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지역별로 구성된 배구팀들이 팽팽한 실력으로 경기를 펼쳐,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조이는 명장면이 연출됐으며, 제기차기와 신발 던지기 등 전통 놀이로 유치원교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충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유치원 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속적으로 행복과 감동과 보람을 주는 유치원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현장의 교사들도 유아들의 안전한 생활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는 유치원 교원들이 바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만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충남국공립유치원 교원연합회 이영미 회장을 비롯한 회원 모두는 “나눔과 소통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유아들의 배움터를 만드는데 열정을 다해 신뢰 받는 충남 선진 유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