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과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소통의 끈
충남 예산읍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적극적인 복지 구현을 위한 맞춤형복지우체통을 개설·운영해 복지허브화에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맞춤형복지우체통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물적 지원 또는 재능기부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과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소통의 끈을 이어주기 위해 개설됐다.
맞춤형복지우체통 이용방법은 ▲빈곤의 위험에 처한 저소득층, 노후를 걱정하는 어르신, 임신이나 출산, 영유아 보육을 걱정하는 등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주민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도움을 주고 싶은 주민 ▲도배나 집수리, 학습지도 등 자원봉사에 참여하거나 물품 후원을 하길 원하는 주민이 사연과 인적사항 등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읍은 민관협력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예방적 복지를 실현해 맞춤형 복지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원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예산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339-842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읍 관계자는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등 거동이 불편하고 도움이 필요한 자를 집중 방문해 상담과 민간조직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허브화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설치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현장상담을 강화하는 등 주민 중심으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개편해 질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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