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한·중 국경회담 자료전시' 행사 개최
이명수 의원, '한·중 국경회담 자료전시' 행사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1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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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우리 땅 간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

▲ 이명수 국회의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갑)이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과 공동주관으로 10일(목)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한·중 국경회담 자료전시 - 吾頭可斷 國疆不可縮 (내 목을 자를지언정, 국경은 줄일 수 없다)」행사를 개최한다.

이명수 의원은 “내년 2017년은 조선과 청국이 백두산정계비의 토문강을 두고 국경회담을 개최한지 130년이 되는 해이지만, 현재도 중국과 영해주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이에 1887년 국경회담 당시의 자료를 통하여 그동안 우리가 관심 두지 못했던 우리 땅 간도의 역사를 떳떳한 근현대사의 한 축으로 복원하는데 기여하고자 간도 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며 행사 개최취지를 밝혔다.

간도는 1909년 9월 4일, 청일 간 불법적인 간도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일본이 만주지역 기원을 챙기기 위해 청에 넘겨주었었다. 그 협약 근거인 을사늑약은 국제법상 무효이므로 1950년 우리 정부는 간도가 한국영토임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간도되찾기운동본부(북방민족나눔협의회) · 한국간도학회와 함께 준비하였으며 11월 10일(목)~11일(금) 이틀간 자료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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