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충남도당과 아산갑,을 지역위원회는 9일 온양온천역 시국선언문 발표 행사에서 지난 4년동안 민정라인이 사실상 묵인해준 최순실의 국정운영으로 인해 국가경제가 완전히 파탄 났다고 주장했다. 조규선 도당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최순실을 앞세워 저지른 국정농단과 국기문란 행위는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헌정질서를 수호할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고 일갈했다.

조병산 지역위원장 역시 최순실 사태관련 시국선언문에서 심각한 헌정파괴를 시인한 박대통령은 지금 당장 국정에서 손을 떼야하며 이제 국민은 민주공화국을 멋대로 사유화한 범죄와 오만하고 부패한 국정운영을 더이상 허락하지 않을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