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북콘서트 개최, “인간존중 사회 만들자”
염홍철 북콘서트 개최, “인간존중 사회 만들자”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11.11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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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현역 구청장중 한현택 동구청장만 참석해 축하
염홍철 前 대전시장이 매주 월요일 지인들에게 보내는 에세이집 '천천히, 천천히 걷는다'를 출판하고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 염홍철 前 대전시장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정용기 국회의원, 이은권 국회의원, 설동호 교육감,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 한현택 동구청장 등 정치.행정 인사를 비롯한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 왼쪽부터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 이은권 국회의원, 박희조 사무처장
염 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사회는 빠른 성장을 통해 지금의 발전을 이룩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제는 성과중심보다 인간존중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도 시장을 하기 전까지 천천히 걸어본 적이 없다. 빨리 뛰는 삶을 지내면서 주변사람에게 소홀하고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우리사회도 어려운사람에 대한 연민, 인문학과 독서를 장려하는 등 못살아도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로 가야한다”고 책을 펴낸 배경을 설명했다.
▲ 설동호 교육감, 송하영 한밭대 총장, 한현택 동구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 정상철 前 충남대 총장
▲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박상언 미래콘텐츠문화연구원 원장, 고애니 가야금 연주자, 임사라 변호사 낭독
▲ 박헌오 前동구 부구청장 등 전직 공직자들의 눈에 띄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정용기 국회의원은 축하 인사후 자리를 떠났으며  설동호 교육감, 송하영 한밭대 총장, 한현택 동구청장, 이창기 대전대 교수, 김귀태 중구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박희조 사무처장은 끝무렵까지 자리를 지켰다.

권선택 시장은 당초 참석할 예정이였지만 치과 진료를 이유로 이현주 정무부시장이 대리 참석 축하 인사를 전했다.

뮤지컬 배우 강연종 씨, 오카리나 조은주 씨의 축하공연도 열렸으며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박상언 미래콘텐츠문화연구원 원장, 고애니 가야금 연주자, 임사라 변호사 등이 참여해 염 전 시장과의 인연과 책의 구절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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