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보령 지진에 충남 저수지 229개소 긴급 점검
농어촌公, 보령 지진에 충남 저수지 229개소 긴급 점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1.14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앙 인근 보령 청천저수지 포함 균열 등 피해 없어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본부장 김병찬)는 13일 충남 보령시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충남지역본부에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충남관내 11개지사 저수지 229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균열과 누수 등의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밝혔다.

▲ 본사 정승사장, 영상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장 소집 긴급회의 주재

특히 진앙지에서 2㎞ 떨어진 청천저수지의 제체 등을 현장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가 청천저수지에 설치한 지진계측기에서는 진도Ⅲ의 진동(적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약한 흔들림)이 측정됐으며,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정승 사장은 14일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장을 소집,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안전점검 결과를 살폈다.


정 사장은 회의에서 “여진에 대비해 충남지역의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시설물의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