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건축물, 청소년 탈선 및 우범지역으로 변질 지적
대전시의회 최선희 의원(비례, 새누리당)이 15일 도시주택국 소관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기 방치건축물에 대해 질타했다.

최 의원은 대전시 내 장기 방치건축물에 대한 질의에서 “청소년 탈선 및 우범지역으로 변할 수 있는 방치 건축물에 대해 조속한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하며,
“전국의 방치건축물은 국토교통부 통계에 의하면 387곳에 이르고 있고 대전시의 경우 공사 중지 상태인 건축물이 9곳에 이르나 자금부족‧부도‧법적분쟁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공사 미 재개로 방치된 상태로 있으나, 특별한 해결책이 없이 방관함으로써 시민의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질타했다.
또한 이어진 질의에서 “『방치 건축물 정비법』에 따라 방치건축물을 LH에 위탁할 수도, 건축주에게 사들이거나 경‧공매를 거쳐 취득할 수 있기에 정비가 시급하거나 정비했을 때 파급효과가 큰 방치건축물을 구입하여 청년창업, 연구, 교육공간이나 대전형 저소득임대, 1인 가구 아파트 등으로의 활용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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