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 수의계약 추진 지적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유성구1,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도시주택국 소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역사업 관련 질의를 통해 “각종 용역사업을 추진하면서 경쟁입찰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을 통해 추진하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했다.

송 의원은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의계약을 통해 용역을 추진하는 등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는 듯 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 앞으로는 반드시 경쟁입찰을 통해 용역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주문하는 한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관련 질의를 통해 “매수청구가 안 되는 경우에는 2020년 이후 일몰제가 적용되면 민간사업자들에 의한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월평·매봉공원과 같은 경우 도심 내 녹지구역으로 시민들에게 매우 큰 생태자산으로 여겨지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난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어 심히 걱정이 되는 바이다.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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