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원주~강릉 현장 12월 열차제어시스템 구축!
철도공단, 원주~강릉 현장 12월 열차제어시스템 구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6.11.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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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운행 시 자동으로 열차 감속 또는 정지... 250km/h 고속열차 안전 확보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가 지난 24일(목) 원주∼강릉 철도 전차선 가선(架線) 공사에 착수한 데에 이어, 오는 12월부터는 동 구간 현장에 ATP(Automatic Train Protection)  시스템 관련 설비를 본격 구축한다.

철도시설공단 청사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자동열차방호장치를 뜻하는 ATP는 250km/h로 운행하는 고속열차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설비로, 차량에 설치된 컴퓨터가 열차의 허용속도와 운행속도를 비교․분석하여 과속(허용속도 초과)으로 운행할 경우 열차를 자동으로 감속 또는 정지시키는 열차제어시스템을 말한다.

원주∼강릉 철도에 구축되는 ATP는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되며, 강원본부는 이달 ATP에 대한 상세설계를 모두 마쳐 12월부터는 선로변 제어장치․지상정보 전송장치 등 관련 설비를 현장에 본격 설치한다.

원주∼강릉 철도는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전체 75%의 순조로운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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