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대한민국 최고 행정전문가를 선발하는 ‘제6회 지방행정의 달인’(문화관광분야 의료관광의 달인)으로 복지정책과 박희용 주무관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공무원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36만 명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 열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최고의 공무원을 뽑아 시상하는 상으로 개인 실적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 심층검증을 통해 올해 13명이 선정되었다.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어 박희용 주무관은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패를 수상하였으며, 대전시에는 지방행정의 달인 배출기관 현판이 수여되었다.

박 주무관은 의료관광 불모지인 대전에서 5년간 다양한 의료관광 시책개발로 복지부, 농림부, 국토부, 행자부 등 4개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사업비 95억 원 확보 및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외국인환자 27,953명과 의료관광객 95,038명을 유치하여 외국인환자 진료수익 550억 원과 관광수입 530억 원을 확보했다.
의료관광을 통한 1,46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의료관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박 주무관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더욱 무겁다”며“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대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박 주무관은 6월부터는 자리를 옮겨 공공의료시설인 대전의료원 설립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